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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북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김정래(51)·김윤순(45) 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사과, 복숭아, 포도를 재배하는 김씨 부부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소득 작물 재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당도가 높은 과일 생산에 유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과실수를 식재하고 재배에 주력했다.

또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마이스터대학 과정을 이수하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선진재배기술을 지역에 보급해 사과, 복숭아, 포도를 지역 특산품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김씨 부부는 당도높은 추풍령 고랭지 사과즙과 포도즙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주변 농업인들에게 전파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협에서 매달 선정·시상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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