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는 29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50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테벌'에서 특별기획 ‘아버지의 일기장’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TV 다큐멘터리 역사 부문에서 수상한 아버지의 일기장은 과거 중일전쟁 당시 위안소를 드나들었던 기록이 담긴 아버지의 일기장을 세상에 공개하고 용서를 구한 일본인 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방송 이후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제41회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국제앰네스티 ‘국제언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은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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