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및 영상문화콘텐츠학과 석사과정 학술 세미나가 보은군에서 열렸다.

30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최미선 백석대 교수가 '미국의 메소드 연기훈련이 헐리우드 영화에 끼친 영향'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무성영화와 유성영화의 특성을 강의하며 러시아 연출가이자 배우인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론을 수용하고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리스트라스버그, 스텔라 애들러와 샌포드 마이즈너의 연기 훈련법을 토대로 미국 메소드 연기 훈련법이 헐리우드 영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학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연기예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헐리우드 영화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와 연극의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고민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