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일본 행복도 1위 지역으로 알려진 후쿠이현(福井縣)에서 '지역사회의 행복과 대학의 역할'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송하영 총장을 비롯한 한밭대 대표단은 지난 25일 오후 일본 후쿠이 현청을 방문해 니시카와 잇세이(西川一誠) 지사를 비롯한 현의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후쿠이현의 행복비결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니시카와 잇세이 지사는 후쿠이현의 현황과 일본 행복도 1위를 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행을 강조해 온 한밭대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송하영 총장, 최종인 기획처장, 이재흥 산학협력단장, 명태식 RIS사업단장, 강희정 국제교류원장, 윤행순 전 인문대학장 등이 다양한 시각에서 일본 후쿠이현의 행복도와 산학협력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송 총장은 "일본 행복도 1위 후쿠이현을 만드는데 대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했다"며 "후쿠이현에서 대학이 지역사회의 행복을 밑받침하는 기둥임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한밭대는 늘 지향해 온 것처럼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에 더욱 집중해 우리 지역 행복충전소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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