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선화·용두지구 및 신탄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17년 ‘제1회 대전광역시 도시재정비·경관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선화·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과 신탄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등 2건의 심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서대전 네거리 상업지역 주변 규제 완화를 통해 원도심 상권회복과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생활에 보다 나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09년 선화·용두 촉진지구 지정 시 서대전 네거리주변(계룡로변, 중앙로변 등) 상업·주거지역의 건축한계선 지정과 공동건축 규제를 통해 상가 시설은 웨딩관련 판매시설 입지, 이면부 1층은 테라스형 상가몰이 조성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위원회는 각 필지의 소유권 확보에 어려움(소유자 부재, 공동소유 등)으로 지난 10년 동안 실효성이 없는 계룡로변의 공동건축 규제사항을 권장사항으로 일괄 변경하고 일반상업지역 내 최고높이(100m, 30층) 제한을 해제했다.

선화B촉진구역은 주출입구의 위치를 변경 조정했으며, 2020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변경사항의 용적률을 반영했다.또 신탄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신탄진시장 진입도로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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