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최성윤 군과 ‘장려상’을 받은 동생 최도윤 군.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즐거운 그림그리기 계속 할 겁니다.”

‘열두빛깔 어울림 한마당, 우리고장 알리기 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 봉명초 최성윤(9) 군의 다짐이다.

최 군은 청남대 국화축제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2017 우리고장 그리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색감, 인물 배치, 구성까지 훌륭해 축제에 직접 참여한 듯한 착각을 줄 정도라는 극찬을 받았다.

최 군은 평소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 방과후교실은 물론, 미술학원에 다니며 실력을 키워 왔다.

최 군은 “생각지도 않았던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의 동생인 최도윤(8) 군도 반딧불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받아 형제가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생 최도윤 군은 “형과 함께 수상해 기분이 더 좋다”며 “형과 함께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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