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빛깔 어울림 한마당 우리고장 그리기 시상

▲ '2017 우리고장 알리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달 29일 청주교육대학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 대상 수상자인 최성윤 군과 류정섭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청주교육대학교·㈔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 '열두빛깔 어울림 한마당, 우리고장 알리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29일 청주교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북도교육청 류정섭 부교육감,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 등 내·외빈들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력과 그리기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언론사의 기능 중 하나인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김병우 교육감을 대신한 축사에서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개성과 정체성을 아끼고 탐구하며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다”며 “개성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와 지식보다는 공감과 어울림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표현력과 창의력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오거나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낌이나 감성을 한 폭의 화폭에 담는 것을 훈련한다면 소중한 학습이 되고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충북도교육감상)은 청주 봉명초 최성윤(2학년·청남대국화축제) 군, 청주교대총장상(최우수상)은 청주 새터초 이남해(6학년·천년대종) 양,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최우수상)은 청주 만수초 석하율(3학년·오송KTX역)·옥천 청성초 신은지(4학년·옥천딸기) 양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60명 등 모두 73명이 수상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