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jpg
▲ 사진 = 텍사스 vs LA 에인절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에인절스의 선발 제시 차베즈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타구는 2루수 방면으로 흐르다 굴절되면서 수비하던 대니 에스피노자의 얼굴에 맞으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히 2사 후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텍사스는 투수 다르빗슈가 호투와 타선의 힘이 맞물리면서 LA 에인절스에 최종 6-3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을 0.275까지 끌어올렸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