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룡건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8차 뉴스테이(New Stay·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화성 동탄2신도시(A-87BL) 물량을 거머쥐었다.

 LH는 8차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성동탄2의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구내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및 학교와 연계해 단지를 계획하고, 거주성능이 우수한 4BAY, 100% 맞통풍 판상유형 주동 계획을 통해 비선호 세대 제로화 평면설계를 제시해 주목을 끌고있다.

 국토교통부와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대구신서, 시흥장현, 평택고덕, 화성동탄2 등 4개 지구 2725가구에 대한 뉴스테이 LH 8차 공모사업 신청을 받았다.

 사업 대상지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A-11BL), 시흥 장현지구(B-2BL), 화성 동탄2신도시(A-87BL), 대구 신서지구(A-4BL) 등으로, 사업물량은 총 2725가구다.

 LH 공모사업은 LH나 공공기관이 조성한 택지지구 내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입지 환경이 좋고 인·허가가 신속해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까지 7차례 공모를 통해 19개 단지, 1만 8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공급이 결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협의를 진행한 뒤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영업인가 후 착공하게된다.

 LH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 공고 등의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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