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29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2017년 첫 번째 행복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행복나눔장터는 재활용품 등을 기증 · 교환 · 판매하는 나눔의 장으로 군민의 자율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장난감·도서·의류·생활용품·잡화류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장터에서 다른 물건과 자유롭게 교환하고 판매한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버스킹라이징스타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1석2조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또 참여자들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희망디딤돌사업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도 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기쁨과 이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나눔장터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나눔 장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눔장터에 참여는 행사당일 운영부스에서 물건을 등록한 후 판매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환경보호과(☎041-950-4095)로 문의하면 된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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