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왼쪽부터 안성구 회장, 박찬봉 사무총장, 홍영섭 신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홍영섭 전 정무부시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세종모금회 회의실에서 제1대 안성구 회장 이임식과 제2대 홍영섭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1대 지회장으로 3년간 세종모금회를 이끌어 온 안성구 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식, 제2대 지회장으로 취임하는 홍영섭 회장에게 임명장 수여하는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대 안성구 회장은 이임식에서 "지난 3년은 우리 사회가 지금도 희망적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퇴임하더라도 세종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늘 응원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하는 안성구 회장은 2014년 세종모금회장을 맡아 2014년 12억 8000만원이었던 세종지역 모금액을 지난해 25억 6000만원을 모금하면서 2배 가까운 모금 성장을 이끌었다.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홍영섭 회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이 시간에도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세종모금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랑의열매의 의미처럼 나, 가족, 이웃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열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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