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체험관광시설 5곳 인기…방문객 100만 명 돌파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부터 문을 열고 운영한 체험관광시설 5곳의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춘천시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토이로봇관,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김유정문학마을, 옛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 등 5개 시설의 누적 방문객이 총 107만7천 명으로 집계했다.

이들 시설은 지난해 5월과 7월에 모두 개장했다.

시설별 방문객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70만5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이로봇관 20만9천 명, 김유정문학마을 9만1천 명, 꿈자람물정원 5만8천 명,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1만4천 명 순이다.

투명한 유리바닥을 걷는 스카이워크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70만 명을 돌파했다.

최승묵 관광정책과장은 "지난해 개장한 체험관광시설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계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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