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 올해 임기가 끝나는 산하 기관장들의 유임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임명된 기관장들의 임기가 보통 3년 정도로 올 하반기부터 끝이난다”며 “일부 기관장을 두고 유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새로운 기관장 선정을 위해 인사청문간담회 절차 등을 밟도록 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과 11월에 각각 임기가 끝나는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과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의 후임자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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