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비교과 활동 지원에 팔을 걷어 올렸다.

배재대는 26일 스마트배재관에 ‘ACE 채움 비교과 라운지’를 열었다.

이곳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중 하나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라운지는 △채움 비교과 브랜드 강화 및 교육의 질 제고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실무 외국어 교육 향상 △비교과 활동 홍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전시회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391.74㎡ 규모의 채움 비교과 라운지는 △수용인원 50명의 가변형 세미나실 2실 △학습 모둠실 3실 △취·창업 자유활동을 위한 창의 중심 공간인 챌린지 스페이스 △설명회·전시회·그룹별 자유 활동을 위한 토론광장인 플레이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영호 총장은 "라운지 내부의 다변 공간은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를 길러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재를 배재에서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스마트배재관 건물 이외에 각 단과대학별로 소규모 학습모둠실 5개소를 별도로 구축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비교과 활동 증진과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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