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28일 마량포구 개최, 맨손잡기·요리장터 등 다채

▲ 지난해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광어잡이를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제13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전국 최고의 자연산 광어 산지인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맨손 광어잡기체험, 어린이 광어낚시체험, 광어찾기 이벤트, 깜짝경매, SNS홍보대사,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만점인 맨손 광어잡기체험은 매 주말에 진행되며 요리장터는 상시 개설돼 미식가들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축제기간 마량포구에서는 자연산 광어, 도미뿐만 아니라 갑오징어, 꽃게 등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나눔 한마당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관광객 대상 즉석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프로그램 등이 축제장 흥을 불어 넣는 한편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개관을 맞아 열리는 전통예술단 공연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홍성돈 서면개발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편의시설 점검과 상인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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