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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vs 미네소타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의 빠른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타구는 빠르게 날아갔고 미네소타의 2루수가 다이빙을 하며 공을 잡고자 했으나 글러브에 스치는데 그쳐 안타로 이어졌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추신수는 주루사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3회 2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의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텍사스의 마운드는 미네소타에 대량으로 점수를 내줬고 팀은 최종 1-8로 대패했다.

한편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24에서 0.230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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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vs 미네소타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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