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리더인 승호(본명 양승호·30)가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위해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민기, 전수경, 권민중, 김재원, 주상욱, 김지한, 온주완, 김소은 등이 소속돼 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승호의 원래 꿈이 연기였던 만큼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승호는 2012년에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이후 2014년 뮤지컬 '문나이트'와 '사랑은 비를 타고'에, 지난해 영화 '로큰롤 할배'에 출연했다.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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