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이 3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4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전시는 재단이 2017년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자 희망장학생 선발인원을 전년대비 30명 증원 선발할 계획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재능장학생은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분야의 국제 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최근 2년 이내 3위 이상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희망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과 학업성적(5.99등급 이상)을 고려해 선발한다.

외국인유학생 장학생은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직전학기 성적이 B0 이상이며 총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 및 접수는 내달 19일까지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www.dhrdf.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장학사업안내란의 ‘장학금지원신청’을 작성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 출연금과 시민기부로 운영되는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 장학생 552명을 선발해 장학금 4억 4340만원을 지급했다.

올 하반기는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취 장학생 등 210명을 선발해 2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