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 16일까지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위원 30명을 공개모집한다.신청 자격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 내 기관과 사업체의 임·직원도 신청 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재정-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및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성별, 연령대, 지역을 안배해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뤄지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자 3명과 청년층 지원을 위해 만 29세 이하 5명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는 모두 70명으로 운영되며,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주요사업 의견제시, 시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등의 활동으로 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무원 중심의 예산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시 재정에 대해 소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확대·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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