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도 보고 울긋불긋 철쭉도 감상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서 26일부터 '철쭉축제'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울긋불긋 철쭉으로 물든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

곰이 있는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봄 행락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봄과 철쭉축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입구에 있는 오색연못에서부터 시작되는 철쭉은 곳곳에 지천으로 피어 있어 여유로운 오후 한때를 즐기기엔 그만이라고 베어트리파크는 설명했다.

오빠딸밴드 작은 음악회(29일 오후 3시)와 소셜 미디어 관람 후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홈페이지(http://beartreepark.com)에 설문조사와 함께 철쭉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입장권과 식사권 등을 준다.

매일 선착순 50팀에게는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을 무료로 인화하는 서비스도 한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계절 중 이맘때 가장 빛이 나는 베어트리파크에 많은 나들이객이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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