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 대전복합터미널이 소비자가 선택한 ‘고객감동브랜드지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대전복합터미널 제공
대전복합터미널이 소비자가 선택한 ‘고객감동브랜드지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업종별 대표 브랜드를 평가해 객관적 수치로 산출하는 것이다.

20일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 따르면 대전복합터미널이 터미널 부문 브랜드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전복합터미널은 ‘고객안전·고객감동·고객행복’ 등 3대 가치실현을 위해 지난해 녹지 및 쉼터공간, 공연장시설 확충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기존 서관 광장을 ‘터미널스퀘어’로 재탄생시켜 세계적 조각가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인 ‘3 groupes d’Arcs’도 전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대전복합터미널은 고(故) 이구열 회장의 ‘친절’과 ‘배려’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교통허브로 거듭났다.

또 대전복합터미널은 설립자의 사회봉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재단법인 이구열 장학재단을 설립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5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육군 제32사단 등 각급부대에 5년 간 6억 5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3년 개관한 dtc갤러리엔 대전미술계 신진작가의 작품 전시를 이어가며 ‘dYap(dtc Young artist project)’ 지원사업을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로 대전복합터미널은 △다중이용시설 소방·안전분야 우수 대전시장 표창 △터미널경영·서비스 평가 우수 국토부 장관 표창 △대중교통발전 및 여객안전 공로 국토부 장관 표창 등 정부와 지자체의 수많은 상을 받았다.

대전복합터미널 관계자는 “인터로컬 허브로 40여년 간 혁신을 거듭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대전시민과 터미널 이용객에게 문화예술과 선진화된 교통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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