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 말까지 유성온천 이미지를 적용한 트릭아트를 지하철 바닥에 래핑한 ‘유성온천열차’를 본격 운행한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이 착시 효과를 일으켜 3차원 입체 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다.

이번 래핑은 지하철 내 유성온천이 실제 솟아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마치 유성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

또 구는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유성온천 이미지 래핑 및 유성온천테마홍보관을 관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유성온천 이미지 래핑 전동차나, 유성온천테마홍보관을 배경로 한 인증샷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유성온천열차’는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면서 마치 온천 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줘 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온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온천상품, 의료관광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해 온천관광도시 유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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