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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도담동에 건립될 충남대학교병원 조감도.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이 본격화됐다.

충남대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세종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오덕성 충남대 총장,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등 지역 정·관계, 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등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개설된다.

3만526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부지 동쪽 방축천과 서쪽 오가낭뜰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게 건물로 지어진다. 이 공사는 총 사업비 2680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10월 완공 예정이며,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특성화된 진료, 통합과 협진,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구축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이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근하·조재근 기자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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