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사·민·정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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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동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숙 천안YWCA 회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안희정 충남지사,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김덕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장. 연합뉴스
충남도 노·사·민·정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공동선언과 차별 없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상호 합의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협력사업 운영성과 및 추진계획, 노동정책 시행계획 및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도내 노·사·민·정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안전제일 일터만들기 △청년희망일터만들기 △공정한 일터만들기 △노사상생일터만들기 △기초지자체 협력활성화 △노동정책 실행지원 △노사갈등 안정화 △공동선언 이행 등 8가지를 확정하고 협업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협의회에서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과 노동정책의 중심축으로 제대로 된 협업구조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노·사·민·정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공동선언을 통해 선진적 산업안전 보건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협력적 동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남노동정책 및 일자리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일자리노동정책과 신설과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청년고용문제 해결과 노동정책 분야에서 한층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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