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 토목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경제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에는 건축,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는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도로공사, 대우조선해양 등 2991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가참여대학 중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선문대를 비롯해 39개 대학이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 관점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서 10개 지표에 대해 실시하는데, 선문대의 건축사회환경학부와 기계ICT융합공학부는 산업계 의견이 반영된 교육과정, 현장실습 내실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선문대는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는다. 또한 경제5단체에서는 회원기업에게 선문대 최우수 분야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 부여를 권고할 계획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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