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난타·댄스 등 공연과 먹거리 풍성

▲ 홍도화축제장 입구 전경. 금산군 제공
제10회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금산군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현재 홍도화가 만개한 상태로, 축제 당일 아름다운 진분홍 꽃물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식전공연으로 투호, 한궁, 윷놀이 등 민속놀이 경연과 사물놀이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주무대에는 난타, 유아댄스(남일주민자치센터), 초대가수 공연, 별무리·사사학교 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송어잡기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과 더불어 이혈, 수지침, 미술심리치료, 향첩만들기, 식물가꾸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너도 즐비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과, 간장, 된장, 꿀, 깻잎 등 신토불이 판매장이 열려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중간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이 기다리고 구수한 토속음식이 가득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병국 남일면장은 “홍도화 꽃을 테마로 하는 축제는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전국 유일하다”며 “가족, 친구, 연인 분들이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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