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이 이번에는 '한기자'로 변신한다.

남궁민이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TV 월화극 '조작'의 주인공을 맡는다고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다.

남궁민은 사고뭉치 기자 '한무영' 역을 맡았다. 기자였던 친형이 비리를 고발하다 억울하게 죽는 것을 눈앞에서 본 후 복수를 위해 직접 기자가 되는 인물이다.

소속사는 "'김과장'이 많은 사랑을 받아 차기작을 결정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며 "'조작'은 '김과장'과는 다른 남궁민의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KBS 2TV '김과장'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남궁민은 다음달 초부터 '조작'의 촬영에 들어간다.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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