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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동구 중동 목척교에 있는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을 찾아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던 학생들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대전충남4·19혁명동지회, 대전시낭송협회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묵념, 헌화, 기념 시낭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권시장은 “4·19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전기를 이룬 역사적인 사건으로 그 출발점에는 우리지역의 3·8민주의거가 있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3·8민주의거 및 4·19 제5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시낭송회가 시민, 학생 등 200여명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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