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전국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과 대전충남민언련 우희창 공동대표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새롭게 통합 출범한 MBC 대전지부 노조원 48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1987년 방송민주화 투쟁의 산물로 출범해 30년 역사를 가진 대전MBC 노조는 지난 2001년 계약직 분회가 출범한 뒤 한지붕 두가족 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여러차례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했지만 급격한 미디어와 노동 환경 변화 속에 언론종사자의 단결된 힘이 선행돼야 한다는 큰 틀의 공감대속에 전격적인 통합이 이뤄졌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