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자원 104(백사·百社)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추진되며 지역 소재 복지자원을 발굴해 취약가정과 연계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동은 협의체 위원과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2인 이상 팀을 구성하고 월 2회 이상 사업체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며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2동은 그동안 유통업과 병의원, 요식업, 학원, 건설업 등 24개소의 복지자원을 발굴했으며 올해 말까지 104개의 복지자원 발굴을 목표로 추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동 동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면서도 지원처를 찾지 못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던 주민과 사업체가 많이 있었을 것으로 안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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