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전 지역기반 게임 산업 육성사업'에 모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장의 기반을 조성했다. 그 성과로 지역에서 1년간 게임 24편이 제작됐으며, 9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32억원 매출 달성 등 가시적 지원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전 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게임기업 성장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역점을 둔 AR·VR 방식의 차세대 게임과 시뮬레이터 기반 융·복합형 게임 산업 진흥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시장창출형 게임제작(H/W 기반 게임) △차세대 게임제작(AR·VR 게임) △시장성장형 게임제작(모바일 게임 등) △아이디어 발굴 게임제작 등이다. 이밖에 게임 창작 캠프 등 사업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 창출을 독려하고, 우수게임의 해외 수출계약을 위한 마케팅 지원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