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2만 358건… 29% ↑

대전 동구는 구민들의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한 결과 이용률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에 따르면 현재 16곳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1분기 발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2만 358건으로 전년 동분기 1만 5778건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기기를 제외한 전체적으로 무인민원 이용이 늘어났고 특히 최근 이전 설치한 자양동주민센터와 용운종합사회복지관의 실적이 현저히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구는 기기를 민원수요가 많고 구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로 이전함과 동시에 편리한 무인민원발급 이용에 대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79종의 증명서를 16개 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심상간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민원행정 편의증진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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