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계산동 일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과 자치단체에서 한국형 숲속유치원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운영을 위해 유아교육전문가와 숲교육전문가, 구 아동친화도시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 착수보회를 개최해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설계방향과 운영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구가 진행하는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은 국·시비 보조금 2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되며, 자연체험학습장과 자연친화 놀이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오는 9월부터 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곤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유성구 전 지역에 권역별로 유아숲체험원을 순차적으로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