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밀알은 지난 14일 김장김치가 떨어진 장애인들을 위해 봄맞이 김치 지원을 벌였다. 밀알 제공
사회복지법인 밀알은 지난 14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 봄맞이 김치 지원을 했다. 봄맞이 김치 지원은 장애인들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를 모두 먹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해소하려 추진됐다.

특히 봄 김치 지원으로 140가구의 장애인 가정(가구당 10㎏)이 지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밀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겨울철 주변의 도움으로 받은 김장김치를 모두 먹고난 후면 찌개도 제대로 끓여먹지 못하고 양파나 단무지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워 봄맞이 김치 지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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