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종원, 공동회장 박여종·전재순)는 지난 14일 판교면 심동리에서 열린 제14회 군민 대화합을 위한 심동리 산벚꽃길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기후변화주간사업 일환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 활동과 함께 실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변화가 우리 사회에 가져올 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상원 의원이었던 게이로 넬슨이 지구의 날 개최를 주장하며 생겨나게 됐으며 이듬해 4월 22일 2000만 명의 이상의 사람들이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며 첫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이 시초가 됐다.

서천지속협이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나부터 온실 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에 지역의 각계각층의 인사와 지역민등 약 200여 명이 실천 서약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서명운동을 진행한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은 "2015년 12월에 체결된 파리협약에 따른 신 기후체제 출범 및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BAU) 대비 37% 감축 목표에 따른 1인 1톤 온실가스 줄이기의 군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안 쓰는 코드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면 연간 272kg, 절전형 LED등으로 전구 5개만 바꿔도 연간 227kg, 쓰레기량을 일주일 60리터에서 40리터로 감량하면 연간 248kg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