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우(36)가 신작 '흥부'로 첫 사극영화에 도전한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영화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히말라야'(2015), '재심'(2017)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정우는 이번 작품에서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대중소설을 쓰는 조선시대 작가 연흥부 역을 맡았다. 연흥부는 어지러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조혁을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인물이다.

영화 '26년'(2012), '봄'(2014)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5월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에 개봉한다. fusionjc@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