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오는 6월말까지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한 ‘2017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장애인연금, 차상위 계층 등 모두 13개 복지급여 2500여 세대 수급자다.

유성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건강보험보수월액, 재산관련 정보 등 24개 기관 71종의 소득·재산·금융 정보를 조사한다.

조사결과 자격 중지 및 급여감소 대상가구는 소명기회를 제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족관계 단절 등 실질적 부양 의무자에게 도움을 받지 못 하는 경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속보호하게 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급여 중지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 등을 연계해 틈새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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