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스 여자 1위 이윤주

“달리기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어요. 코스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2017년 물사랑 대청호마라톤 미니코스 여자 1위 주인공 자리는 이윤주(49·세종) 씨가 차지했다.

이 씨는 세종마라톤클럽 동호인으로서 매주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 평소 동호회 활동을 통해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서 얻게 된 체력과 실력으로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당당히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대회 당일 봄비가 내린 뒤라 약간 쌀쌀했지만 이 씨는 오히려 달리기를 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며 환하게 웃었다.

비록 벚곷 길을 달리지는 못했지만 대청호를 비롯한 코스 곳곳의 경치가 인상 깊었다며 대회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이 씨는 “마라톤 코스도 좋았고 걱정과 달리 날씨도 나쁘지 않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참여하다 보니 중간 중간 코스 진입에 불편했던 점만 보완하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