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 여자 1위 정기영

“얘들아, 엄마 또 1등 했어”

올해도 그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2017 물사랑 대청호마라톤 하프코스 여자 1등은 1시간 31분을 기록한 정기영(60) 씨에게 돌아갔다.

정 씨는 지난해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도 하프코스 여자 1등을 차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1등을 따내고 있다. 이번에는 직전 대회보다 1분여 단축하는 성과까지 냈다.

정 씨는 “대청호마라톤은 상쾌한 공기, 주변 경치가 정말 아름답고 기분 전환에도 좋아 매번 참가하고 있다. 매일 10㎞씩, 일주일에 4~5일정도 꾸준히 달리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은 성과를 낸 가장 큰 비결인것 같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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