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던 충북 옥천군의회 조동주(58)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념과 정책이 일치하는 국민의당에서 새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옥천을 비롯해 보은, 영동, 괴산 등 충북 동남 4군의 국민의당 당세는 미약하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군 중령 출신인 조 의원은 지난해 4·13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했지만, "사드 배치 문제 등 당의 안보정책이 내 생각과 다르다"며 지난 1월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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