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산업단지 근로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충남 천안 일반산업단지 등 전국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4차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5개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산단에 입주해 있는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비 124억원 등 총 3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천안 일반 산단의 경우 △진입도로 도로 확장 △에코파킹 설치 △공원시설 개선 등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또 천안비즈니스센터 건립을 비롯해 산재 예방시설 설치, 어린이집 신축 및 이전 등 기타 사업도 함께 추진되낟.

이홍수 국토부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 산단 재생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에 대한 토지이용 고도화 기술, 산단 내 도로설계 기술 등을 개발·보급해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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