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프리미엄 SUV 모델 GLC와 GLC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유럽 SUV 타이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신차용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 SUV(Ventus S1 evo²SUV)로 최상의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SUV 타이어다.

유럽 타이어 라벨링 요건에 부합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갖췄고, 최신 스티렌 폴리머 실리카 컴파운드로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또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타이어 소음을 감소시키는 사이드월을 채용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하고, 3중 트레드 블록으로 마모가 진행될수록 접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편마모 시스템을 구현해 이상마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SUV OE 공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세계적으로 점차 성장하는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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