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내달 22일 대전 지질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1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지구와 지질자원, 어린이라는 주제와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모토로 지구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내달 17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검인된 8절 도화지를 받아 주제에 맞는 그림을 시간 내 완성하면 된다.

그림 도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이미지나 사진을 모사하거나 대작할 경우 실격처리한다.

미술대회는 작품성과 적합성, 독창성 등 심사기준으로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질연 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지며 입상작은 내년 지질연 100주년 홍보자료와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특별전 전시에 활용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3명은 지질연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인 ‘나는야, 필드 마스터!’에 무료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회 당일 지질나들길과 지구모형 비누 만들기 키트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며 자가발전 체험, 커피교환권, 대니캐시 머그컵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중호 지질연 원장은 “지구의 날에 개최하는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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