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계룡장학재단 설립... 연인원 1만4000명·53억여원 지급
류관순 전기발간 지원 등 역사사업도
사회복지모금회 나눔캠페인 성금 쾌척, 와병 예비역 위문 설·추석 기금 후원

▲ 계룡건설 신사옥.
지역 대표기업 계룡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나눔문화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 캠페인 동참,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타깃으로 한 '희망 나눔 캠페인' , 각종 장학·문화사업 등에 나서고 있는 게 대표적인 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경영은 계룡건설이 지향하는 미래가치다.

◆ 장학 및 문화사업

장학과 문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발굴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1992년 12월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3964명 장학금 53억여원에 달한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독도 우리 땅 밟기 △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삼학사비 중건 △백제 문화제 봉수대 건립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후원 △벽지학교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장학금 지급 △학교폭력 예방대책 후원 △독도 정주민 후원 사업 △ 유림경로효친대상 등 수많은 장학 및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이인구 명예회장은 사재 100억 원을 들여 유림공원을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 채납하기도 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이 곳에서 매년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 그러면서 그리기와 글짓기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가족이 화합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 9일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열었다. 대전지역 초등학생·가족 등 1000여 명이 개인·단체로 참가해 '국화향 그윽한 유림공원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그리기와 글짓기 부문에서 솜씨를 뽐냈다. 장학금 규모는 총 1160만원으로 설정됐다.

계룡건설은 지난 2월, 공주시를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하하기도 했다

◆ 역사를 소중히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이 외에도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 △독도 우리 땅 밟기△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삼학사비 중건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백제문화제 봉수대건립,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사업 후원사업도 품었다.

이 재단은 문화사업과 충효예의 정신을 살린 유림경로효친대상 등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공익 기여에 최우선으로하는 중부권 대표 중견장학재단이다.

여기에 창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 유림공원은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숲공원으로, 대전 시민들의 넉넉한 쉼터이자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 지난해 대전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 나눔 캠페인 선봉에 서다


1월, 한승구 계룡건설 부회장은 세종시를 찾았다. 이날 한 부회장은 이춘희 시장과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만나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이승찬 사장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눔캠페인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1월엔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 예비역 위문금 전달식 모습.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


계룡건설의 사회공헌은 소외 계층 및 불우이웃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토보위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활동에도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매년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추석에 맞춰 육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도 각각 후원기금 1000만원씩 전달했다.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은 가족과 이웃의 온정이 절실하지만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예비역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육군참모총장의 서신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 유공자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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