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충남지역 아파트 16만 4335호 건설
건설·전세·매입 임대 시행, 수요중심 개발
택지개발·공동사업 등 민간기업과 협력
양질의 주거 복지환경 조성 일조 호평받아

▲ 장항산업단지 조감도. LH 제공
보금자리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 속에서 안락한 쉼을 얻고 추억과 행복을 한 겹씩 더해가는 지역민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충남지역에 총 16만 4335호 아파트를 건설한 LH 대전·충남본부는 건설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역민 주거 안정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넓은 둥지처럼 지역을 따스하게 품고 있는 LH 대전·충남본부는 지역 내 상생을 위한 발걸음도 성실하게 내딛고 있다. 무엇보다 대전·충남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서민층 보금자리 마련에 열정을 쏟고 있다는 게 주목을 끈다.

▲ 마이홈상담 모습. LH 제공
◆지역 경제 심장을 뛰게 하는 LH 대전·충남본부


LH 대전·충남본부가 1985년부터 올해까지 개발을 완료했거나 개발 중인 신도시, 택지, 산업단지 면적은 모두 8699만 6000㎡ 규모다. 대전의 택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1985~1992년 당시 969만 5000㎡ 규모의 서구 둔산 신도시를 개발한 LH 대전·충남본부는 그간 지역 발전에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해왔다. 1993~2013년 대전 노은 1·2·3지구(430만 1000㎡)와 1989~2015년 대전 관저 1·2·3·5지구(214만 7000㎡)도 LH 대전·충남본부의 작품이다. 또 2007·2020년(예정) 충남 내포신도시(995만 2000㎡), 아산 배방지구(366만 3000㎡), 아산 탕정지구(513만 2000㎡) 등 대전·충남지역 택지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지역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중심지인 대전·충남지역 산업 및 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8~2015년 146만 8000㎡ 규모의 대덕 R&D 특구 개발과 2012~2019년(예정) 과학비즈니스벨트(344만 5000㎡)를 개발하고 있다. 또 2015년 완공된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단(1201만 2000㎡), 2018년 완공 예정인 충남 서천 장항국가산단(275만 1000㎡) 조성을 통해 충청 경제 심장을 뛰게하는 동력 기반을 닦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 대전지역 6만 7293호, 충남지역 9만 7042호 등 총 16만 4335호의 아파트 건설을 통해 지역민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줬다. 이 중 5만 9997호는 지역 주거취약 계층과 서민 임대아파트 건설·공급을 위한 것으로, 양질의 주거 복지 환경 조성에 일조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

▲ 도안행복주택 조감도. LH 제공
◆주거 복지의 선봉, 든든한 지역 보금자리 지킴이


LH 대전·충남본부는 지역 주택정책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LH 대전·충남본부가 공개한 최근 10년간 대전지역 전세 임대 지원 실적은 2006년(238호) 대비 지난해(2015호) 7배 넘게 증가했다. 충남지역도 2006년 99호에서 2016년 1271호로 11배 이상 늘었다. 주택 보급률은 충남 2005년, 대전 2010년을 기점으로 100%를 넘어섰다. 신도시 대규모 택지개발을 기반으로 한 양적 주택 공급 방식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을 인지한 LH 대전·충남본부는 최근 수요 중심 개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LH 대전·충남본부가 시행 중인 임대 종류는 크게 건설·전세·매입 임대로 나뉜다. LH가 직접 건설해 임대하는 건설임대는 국민·영구임대, 5·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행복주택 등으로 구성된다.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주택 저소득층이 현재 거주지에 살 수 있도록 LH가 기존 주택 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저렴하게 저소득층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저소득층이 원하는 전·월셋집을 선택하는 등 기존 생활 기반을 보장해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매입임대는 기존 다가구 주택을 LH가 매입해 최저 소득계층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이다. 대전·충남지역 매입임대 관련 실적 규모는 2004년부터 이후 총 6만여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전세 임대주택 홍보활동 모습. LH 제공
◆미래를 향해 지역과 함께 걷는 상생 경영


LH 대전·충남본부는 과학 중심지 대전의 상징성에 맞춰 현재 대전 유성구 신동과 둔곡 일대에 '중이온가속기' 부지 및 대덕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주택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고,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제공을 '공공의 영역'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기존 주택 공급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급여 사업과 주택개량 지원 사업을 전개해 2015년과 지난해 총 13만 933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 3374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올해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형개발, 택지개발·아파트 건설 공동사업, 공공 임대리츠 등을 통해 사업비 절감 및 재무 안정화를, 민간 기업은 안정적인 사업 수익성을 얻어 불황을 뚫고 함께 성장해 간다는 복안이다. 올해엔 '지역성장 선도기관 위상 확립’을 목표로 삼고, 4대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정책 목표 완수'를 타깃으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 직원의 지식을 집약해 지식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또 '신규사업 본격 추진'을 목표로 대전·충남지역 지자체 수요맞춤형 개발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이어 임대주택 운영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주거 복지 실행 강화' 프로젝트를 펼치고 신명나는 일터와 소통하는 경영을 토대로 '혼연일체 본부'를 완성한다는 세밀한 비전도 세웠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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