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 1일 개관한 청주 신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관 전시실에서 ‘MORE & MORE’를 주제로 ‘2017 신미술관 신인작가지원전’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강주리, 김채린, 박소영, 로리, 이현무, 전수연, 조재, 최윤지 씨 등이다. 이번 신인작가지원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 길을 선택한 젊은 작가들이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기반으로 신미술관은 시민들에게 현대 미술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 등을 알릴 계획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한데 모인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작가의 고민과 흔적들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열정이 녹아든 작품들이 대중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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