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학과 박태진 교수

▲ 건양대 금융학과 박태진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식투자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1000만원을 기부했다. 건양대 제공
건양대는 금융학과 박태진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식투자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는 교내 증권동아리 CSS에 투자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투자금을 활용해 실전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수익금 발생시 학생장학금 및 해외연수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주식투자를 익히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보면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26년간 투자금융회사,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창업투자회사,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에서 투자 및 자산운용전문가로 근무한 후 2011년 3월 건양대에 부임했다.

금융권에서 직접 체득한 경험과 지식, 투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으며 현재 대외적으로는 각종 연기금의 투자심의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박 교수는 2013년에도 3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해 현재까지 1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남다른 제자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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