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를 감시하고 선거정의를 실현하는 시민 모임인 ‘시민의눈’이 27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눈은 이날 “지난 18대 대선, 보궐선거, 10대 총선 등 국가 기관에 의한 선거 개입 의혹이 매우 빈번했다”며 “시민의눈이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 절차를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투표소 개표를 위한 법안개정 100만인 서명 운동과 함께 감시단 구성을 위해 매주 각 지역 거리에서 가입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투표함, 투·개표 과정, 사전투표함, 집계표 확인 등도 감시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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