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업과 177억원 투자양해각서
군 “동반성장 위해 행정지원하겠다”

▲ 보은군이 4개 기업과 17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보은산업단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4개 기업과 17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보은산업단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보은군, 대청산업, 속리바이오텍, ㈜정화, ㈜상신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보은산업단지 분양은 이번 4개 기업과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79%를 달성하며 조기 분양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대청산업은 관내 기업으로 양면테이프 및 산업·공업용 특수테이프를 제조하는 기업이며 보은산업단지 내 4987.4㎡ 부지에 76억을 투자하고 1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속리바이오텍은 속리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대추, 사과, 배등을 주원료로 한 과즙 음료 및 건강식 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4774.3㎡ 부지에 43억을 투자해 8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상신은 화성시에 위치한 대형 냉각탑을 제조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5179.7㎡ 부지로 이전해 29억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화는 옥천군에 위치한 우엉 조림, 나물류 조림 등 과실 및 채소절임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4766.9㎡ 부지로 이전, 29억을 투자해 2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위한 분양활동을 통해 보은산업단지 조기 완료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한 4개 기업과 보은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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