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 증가세
10억원 들여 맞춤형 지원 추진

홍성군으로의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지난 5년간 홍성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약 700여세대, 1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올해도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나서는 등 장기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민 유치와 귀농인 정착을 위해 약 1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귀농귀촌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귀농인 교육과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이 연중 실시된다.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군은 읍·면별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을 한자리에서 어우르는 어울림행사, 귀농투어 행사도 준비중에 있다. 귀농인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귀농인 집들이 지원사업 60개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8개소, 지역내 귀농선배를 멘토로 선정해 지원하는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개인밀착형 영농실습 프로그램 운영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인력 및 비용도 대폭 지원된다.

20~40세대 귀농인에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창농 안정지원사업, 주택 신축시 설계비·측량비를 지원해주는 귀농인 정주환경지원사업, 농가주택 구입시 자금을 대출해주는 농가주택 구입지원사업, 농지·농기계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농업창업지원사업 등도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여겨봐야 할 사업이다.

올해부터 군은 청년층을 타킷으로 한 귀농귀촌 사업인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딩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2019년까지 총 15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 △청년농부 허브센터 구축 운영 △청년농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촌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점형 팜 스쿨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기반 조성 등 5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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